컨텐츠상세보기

한국의 보수 비탈에 서다 (커버이미지)
웅진OPMS
한국의 보수 비탈에 서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정두언 
  • 출판사나비의활주로 
  • 출판일2011-10-10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희망의 비상구를 찾아서『한국의 보수 비탈에 서다』. 이 책은 한국 최초로 트위터와 책을 결합한 정치인 정두언의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동시에 들을 수 있는 트위북으로, 정부 출범 전후부터 최근까지 간간이 써온 글과 최고위원회의 등 각종 회의에서 발언한 내용들을 정리한 글모음이다.

저자소개

저자 : 정두언
저자 정두언은 1957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호남 출신 부모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에 다닌 ‘모범생’이었지만, 문학과 연극에 열심이었고, 고교―대학 시절 그룹사운드를 이끌기도 하는 등 예술적 감수성도 풍부했다. 유신정권 아래 암울한 대학 시절을 보내다가 졸업을 앞두고 고민 끝에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공무원이 되어서는 정무장관실, 문화체육관광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국무총리 비서실 등을 거치면서 20여 년간 다양한 행정업무를 하였다. 긴 공직 생활에도 틀에 박힌 공무원이라는 느낌을 전혀 풍기지 않는 그는 언론에 ‘멋쟁이 공무원’으로 소개될 정도로 유연하고 진취적인 자세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해 왔다. 또한 행정고시 출신은 자동으로 가는 장교를 포기하고, 사병으로 자원입대해 강원도 최전방에서 빡세게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한 특별한(?) 군 경력을 가진 사람이다. 민선 3기 서울시 부시장으로 청계천 복원, 버스 개혁 등 서울을 세계 일류도시로 만드는 일에 앞장섰다. 2001년도에 초판이 나오고 최근 개정판이 나온 그의 첫 번째 저서 《최고의 총리 최악의 총리》는 비효율적인 행정 행태를 날카롭게 비평하여 정치인이 쓴 책으로는 최초의 베스트셀러였다. 또한 미국 조지타운대와 국민대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를 취득하고도 현재 방송통신대학교 영문과에 재학 중인, 항상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고자 목말라 하는 ‘만년 학생’이기도 하다.
2000년 정치에 첫발을 내디뎠으나 2천여 표차로 석패하고, 2004년 17대 총선에서 서대문(을)구에서 대통령 탄핵의 역풍을 뚫고 한나라당 후보로 해방 후 처음 당선되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강남 4구를 제외한 서울에서 최다득표율로 재선한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당시는 유일한 친이의원으로서 숱한 난관을 뚫고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일익을 담당하였다. 이후 그는 누구보다도 편하고 화려한 길을 갈 수 있었으나 항상 불의와 싸우며 힘들고 어려운 길을 간 용기와 소신의 정치인이다. ‘야당보다 더 야당 같은 여당의원’이라는 평가를 듣는 그는 2010년 7?14 전당대회에서 숱한 견제를 뚫고 지도부에 입성했다. 최고위원으로서 그는 중도개혁과 보수혁신의 길을 줄기차게 주장하며 ‘추가 감세 철회’ ‘행정고시 폐지 백지화’ ‘외고개혁’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 ‘신공항 백지화’ ‘학교 주5일제’ ‘비정규직 대책’ 등 많은 일을 이루어 냈다.
항상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시대정신을 빠르게 읽고 미래를 예측하는 탁월함을 인정받아 현재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당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책을 내면서

제1장. 한국의 보수, 비탈에 서다
01. 보수정당의 생존전략: 영국 보수당을 보면 답이 보인다
300년 역사의 영국 보수당|영국 보수당의 장수 비결| 필 내각의 곡물법 폐지: 신흥상공업 중산층 포용| 디즈레일리와 볼드윈의 사회개혁: 노동자 포용|캐머런의 도전과 한나라당
** 데이비드 캐머런의 영국 보수당 재건에서 배운다
02. 한나라당이 나아갈 길: 중도개혁과 보수혁신
2011. 7. 4 한나라당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하며|책임정치의 실천|쇄신의 기회는 이번이 마지막|중도개혁이란 무엇인가|보수혁신이란 무엇인가
03. 왜 중도개혁인가: ‘보수 강화론’의 허구성
중도개혁이 한나라당의 정체성인 이유|보수강화가 위기를 초래|
진정한 보수란 무엇인가?
04. 21세기 보수주의의 가치와 신념
보수주의가 반드시 ‘보전하고 지켜야 할’ 10가지|보수혁신을 위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7가지 덕목
05. MB정부 위기의 진단과 탈출대책
2011. 7. 4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마치며|7·4 전대 결과는 한나라당 구체제의 몰락|구체제는 왜 몰락했는가|새 지도체제의 문제점|MB정부 성공을 위한 마지막 3대 과제
06. 위기의 보수, 비상구는 있는가 ?
보수주의 위기의 시작|성장제일주의 함정에 빠진 이명박정부|한국의 신보수: 성장과 시장자유주의의 결합|보수혁신을 통한 보수의 외연 확대 필요|한국보수와 한나라당의 과제

제2장. 개혁은 멈출 수 없다
01. 중도개혁과 보수혁신을 위한 큰 걸음
2010. 7. 14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며|출마의 변辯|한나라당 제11차 전당대회 정견발표문| 7·14 전당대회를 마치며
02 중도개혁과 보수혁신을 위한 투쟁
2011년 5월 최고위원을 마치며|최고위원으로서 이루어 낸 성과|한나라당 내 권위적이고 비민주적인 잔재를 걷어내야|한나라당이 갈 길은 중도개혁과 보수혁신
** 생활정치와 민생방어체제
03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성: 불편한 진실을 받아들이고 새 길을 모색해야
** 신자유주의의 종말 1 ? 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 인터뷰
04. 미완의 개혁, 외고개혁
외고개혁은 끝나지 않았다|박정희 전 대통령은 왜 평준화 조치를 취했을까|이른바 ‘수월성 교육’에 관한 잘못된 고정관념|미완으로 그친 외고개혁의 전말
** 외고 독점체제가 교육시장 왜곡
05. 추가 감세 철회, 왜 중요한가?
증세 없이 서민복지예산 확보 가능|추가 감세 철회 관련 몇가지 오해들|추가 감세 철회에 얽힌 뒷얘기
** 소득세 감세 철회할 수 있지만, 법인세는 꼭 ‘인하’ 제하―기재부 장관의 인터뷰 내용에 대한 반박
06. 행정고시 폐지를 반대하며
행정고시 폐지는 현대판 음서제도의 부활|외교통상부 장관의 특채 파동
** ‘공무원 특채비율 50% 확대’ 결국 백지화
07. 비정규직 이대로는 안 된다
홍대 사태 현장을 다녀와서|젊은 시나리오 작가의 죽음에 부쳐
08. 왜 국민경선 공천제인가: 진정한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하여
09. 왜 또다시 재벌개혁인가 : 선진경제진입의 최대 장애물
10. 다시 ‘공정한 사회’를 생각한다
‘정의론’ 관심 폭발|공정한 사회는 어떤 사회인가?|공정한 사회는 기회균등에서 출발|구호보다 실천, 특히 지도층의 솔선수범

제3장. 상식이 통하는 정치
01. 변화의 최대의 적, 고정관념
고정관념은 사고의 감옥|좌·우 이념논쟁의 허구성|우리 사회의 고질병: 흑백논리|망국적인 편가르기 정치
** ‘운동장 없는 학교’ 이야기
02. 최고의 족집게는 상식
황우석 파동을 되돌아보며
03. 우리가 본받아야 할 링컨의 리더십
** 설마, 나라가 망하랴? 지도자의 중요성
04. 우리는 왜 소통이 안 되는가
편견과 선입견 같은 고정관념|이분법적 사고 특히 흑백논리|오만과 독선|무지 특히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배려 부족|정말 소통하기 어렵더군요. 하지만…|우리들의 일그러진 개혁
05. 우리 사회의 소수자를 생각하며
《금지옥엽》등 동성애 소재 영화
06. 다시 김대중(DJ)을 생각한다
한국정치에서 김대중의 역할|국민화합정치의 실패|햇볕정책의 공과|한국 민주주의의 거목
07. ‘ 나는 정치가다’: 진정한 프로 정치인을 꿈꾸며
27년 만의 귀대歸隊|국회의원은 ‘약방의 감초’|우리 국회는 왜 싸우는가?|국회의원 24시|국회의원 가수|멋있는 정치인|국회의원 부인
08. 나의 정치역정과 정치철학
시련을 극복하고|내가 정치를 하는 이유|무엇을 하려고 정치를 하는가|서민·중산층을 위한 정치|용기와 소신의 정치

한줄 서평